▶김씨네이야기◀ 봐라, 너 빼고 모두 잘먹잖아 손가락을 김씨네이야기 배의 벽에 퍽퍽 박으며 아래로 내려간 그는 물개 시체를 뽑아 서 던져 버렸다. 김씨네이야기 갑자기 배에 큰 충격이 전해졌다. 그 흔들림으로 주유성은 하마터면 배에서 떨어질 뻔했다. 주유성이 다람쥐처럼 배를 타고 오르며 소리쳤다. 김씨네이야기 "또 뭐예요?" "우현에 구멍이 났습니다! 그리고 물이 들어옵니다!" 김씨네이야기 주유성은 질겁을 했다. 재빨리 배의 오른쪽으로 달려가서 아래를 보니 사람 몸통이 드나들 정도로 큰 구멍이 나 있었다. 주유성은 주변을 재빨리 둘러보았다. 그리고 배의 운행에 김씨네이야기 큰 상관이 없어 보이는 벽으로 달려갔다. 주유성이 손날을 세웠다. 내공을 끌어올렸다. 손날을 휘휘 김씨네이야기 젓듯이 휘두르자 두꺼운 판자벽이 칼로 자른 듯이 잘려 나갔 다. 큼지막한 판자를 만든 주유성이 그걸 들고 배의 오른쪽으 김씨네이야기 로 달렸다. 곧바로 배의 외벽을 타고 구멍 쪽으로 내려갔다. 선장이 놀라서 소리쳤다. 김씨네이야기 "위험합니다!" 주유성은 그 소리를 무시하고 구멍까지 도착했다. 구멍 안쪽은 선실이었다. 그곳에는 세 아가씨가 물에 빠진 김씨네이야기 생쥐 꼴이 돼서 구멍을 막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물은 여전히 꾸역꾸역 들어가고 있었다. 김씨네이야기 주유성이 그녀들을 향해 소리쳤다. "잠깐만 기다려요!" 그는 판자를 배 바깥 구멍에 댔다. 하지만 고정시킬 도구가 김씨네이야기 없었다. 그의 한 손은 배의 외벽을 붙잡고 있었다. 그는 두 다리로 김씨네이야기 판자를 붙들었다. 남는 손 손가락으로 판자의 끄트러미들을 조금씩 잘라냈다. 그 나뭇조각에 공력을 주입했다. 나무 위로 가느다란 검기가 흘렀다. 김씨네이야기 그것을 덧댄 판자 위로 푹푹 박았다. 깔끔하게 파고드는 조 각들은 훌륭한 나무못이 되었다. 김씨네이야기 주유성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톡톡 건드려 상태를 점검 해 보았다. "물에 완전히 잠기는 부분은 아니라 당분간은 버티겠다. 김씨네이야기 하지만 오래는 못 가." 그는 다람쥐처럼 배 위로 기어올라 갔다. 김씨네이야기 선원들은 파도와 싸우는 와중에도 주유성의 행동을 볼 수 있었다. 주유성이 하고 있는 짓은 선원들이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던 것들이다. 김씨네이야기 "사, 사람이 이 폭풍에서 저렇게 움직일 수 있어?" "못하지. 백이면 백 빠져 죽지." "대단한 분이군." 김씨네이야기 사람들의 중얼거림과 상관없이 주유성은 고민에 빠졌다. "왜 이렇게 파도가 거세지? 여기가 마지막인데? 상호 작용 김씨네이야기 이 줄어들었으니 파도는 약해져야 하는데?" 갑자기 주유성이 고개를 번쩍 들었다. "제이십도는 상호 작용이 없는 섬?" 김씨네이야기 그는 바람처럼 몸을 날려 선장에게 달려갔다. "선장 아저씨, 예전에 해신의 방패 수준은 어땠어요? 얼마 김씨네이야기 나 대단했어요?" 선장도 지금 사태를 맞아 정신이 없었다. "대단히 위험했습니다. 들어가는 자는 반드시 죽었습니다." 김씨네이야기 "지금 이건 어때요? 지금과 비교하면 어때요?" "여긴 마치 해신의 방패가 살아 있을 때처럼 바다가 거칩 김씨네이야기 니다." 주유성이 주먹을 꽉 쥐었다. "당했다." 김씨네이야기 "당하다니요?" "제기랄. 잘 들어요. 여기 제이십도 섬은 독립적으로 돌아 김씨네이야기 가는 곳이에요. 기존의 해신의 방패와는 달리 혼자 작동하는 곳. 제일도의 기관 장치로 바닷길을 열 수 없는 곳. 여기는 처음부터 해신의 방패의 일부가 아니었어요." 김씨네이야기 "그, 그럼 여기는?" "함정. 해신의 방패를 부수려는 자를 잡으려는 함정. 안심 김씨네이야기 하고 부수러 오면 복수하기 위한 곳." 선장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 그럼 이제 우리는 죽는 겁니까?" 김씨네이야기 세 아가씨들은 바닷물이 잔뜩 들어온 선실을 포기하고 바 깥으로 나왔다. 무공이 강한 검옥월이 나머지 둘을 꼭 잡고 김씨네이야기 있었다. 그 덕분에 그녀들은 주유성이 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추월이 놀란 소리를 냈다. 김씨네이야기 "히익!" 주유성이 그녀들을 힐끗 보았다. 자기를 따라온 아가씨들 김씨네이야기 이다.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여기는 어떻게 동작하는 거지? 그래 봐야